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국내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무진장 관내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7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무진장축협 모든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등심, 안심, 채끝, 부채, 불고기 및 정육을 기존 가격보다 30~4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한우고기를 무진장지역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또한 축산물 소비시장 하락으로 인해 한우 사육기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 지역에는 1406 농가가 5만109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