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현장 중심 농가 경영진단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정밀 컨설팅을 통해 중·소농가의 자립경영을 지원하고 지역 선도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2020 딸기, 오이 강소농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21일까지 15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령군고설딸기연구회(회장 이일규)와 대가야그린오이작목반(회장 허영철) 회원 70여 명을 중심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농가 경영진단과 분석을 통한 경영개선 교육과 고품질 딸기와 오이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 생리장애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생 전 농가 현장 포장을 방문해 농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고령군은 매년 현장 중심 컨설팅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 즉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토마토, 딸기, 마늘·양파 작목 대상 80여 호의 강소농을 육성한 바 있다. 올해는 딸기와 오이작목 농가 70여 호를 대상으로 소득 10% 향상과 농업경영비 20% 절감을 목표로 강소농을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정진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령군 강소농들이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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