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와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최근 전북 부안군 줄포면 갯벌생태관 1층 다목적홀에서 남부안 농협 관내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안과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서·오지 등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 증진사업이다.
이날 열린 농업인 행복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로 15~20명씩 나눠서 입장했다. 또 사전에 행사장 소독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행사 참여자와 관계자 모두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촌의 밑바탕이 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농업인의 문화와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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