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4일 참예우 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2020년 우수장학생 선발에 따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올해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36명의 학생과 학부모(조합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여느 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다소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점에도 불구하고 축협을 사랑해주고 꾸준하게 조합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들 덕분에 올해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 학업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유용하게 활용해 주길 바라며 장차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꿈꾸는 희망의 불씨가 커다란 불꽃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양성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