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지난 18일 김제시 옥산동에 종합청사를 신축하고 월촌지점을 이전하는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조합 임원진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완공된 종합청사는 당초 김제농협 본점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월촌지점으로 이용하고 차후에 본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새 단장된 월촌지점은 전 창구를 상담창구화 해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으며 주변 가림막을 설치해 상담 시 고객정보 보호와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임기 초부터 김제농협 종합청사를 신축해 김제시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하나로마트와 신용사업장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김제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종합청사를 계획하고 실천해왔다.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소한 기존 사업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종합청사를 신축하게 됐다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민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고객 그리고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김제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농협은 추후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하나로마트와 종합청사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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