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왼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관련 공동합의문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729일 군위군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발표되고 군위군이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이전부지 선정은 마침표를 찍는 듯 했으나 의성군 내에서 인센티브에 대한 불만여론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의성군수가 지난달 14일 예정됐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이 도지사는 의성군유치위원회를 만나 의성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대구시와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동합의문을 마련했다.

공동합의문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의성군 발전방안으로 군 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과 복지·체육시설 의성군 우선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 도청~의성 도로(4차선) 신설 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 기본계획 수립시 의성군과 협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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