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1일 포천시 영중면 일대를 방문해 야생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일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최근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협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돈농가에 야생멧돼지 ASF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해 109일 연천에서 ASF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는 지난해 102일 연천에서 최초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연천 281, 파주 98, 포천 17건 등 총 3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중 양돈농가가 집중돼 있는 포천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건수가 관인면 3, 창수면 14건 등 1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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