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온라인 수산박람회에서
온라인 K-SEAFOOD 전시관 개설, 1대1 영상 수출 상담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수산물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수산박람회 ‘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매년 중국,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 참가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계약이 확대되도록 지원해왔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취소되거나 해외 입출국에 제약이 많아 참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상에서 해외 수입상과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를 연계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해수부는 대면으로 수출 상담과 계약을 할 수 없는 현재 여건을 감안해 국내 업체 78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K-seafood 전시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90개사 간 1대1 영상 수출상담회를 집중 추진한다.

온라인 수산박람회 누리집(seafoodtrade.kr)에서는 K-FISH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식품관, 냉장냉동 수산식품관, 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각각의 전시관을 통해 업체별 홍보 동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번 온라인 수산박람회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박람회 종료 후에도 해외 수입상이 더 많은 상품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제공 받을 수 있도록 ‘K-seafood’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영상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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