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 농기원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4-H연합회, 대학4-H, 학생4-H, 4-H지도교사협의회, 4-H본부 대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농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활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4-H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4-H회 운영계획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세근 4-H연합회장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황병도 4-H본부회장은 청년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지영 4-H지도교사협의회장(상주 상지여상)은 청소년들이 농업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지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상북도4-H회 조직은 200개회 6000여 명(청년농업인 1000, 학생 4000, 후원 지도자 1000)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농촌 지역을 이끌어 갈 정예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전한 의식과 농심함양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기연 농기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농업발전에 힘써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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