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지난 18일 구미농협 소속 여성단체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단체와 지역여성리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인 경북농협 팜투게더 과정을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팜투게더 과정은 경북 여성소비자단체와 지역여성리더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씩 분산해 소규모로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고추장 담기, 오미자청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꾸러미를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경북농협 팜투게더 과정은 다음달 말까지 1~2회 추가 운영되며 아울러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정미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만 있다가 이렇게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답답함을 잊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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