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데이터농업 업체 그린랩스와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을 위한 보급사업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사업 과정에서 농업인이 투자를 해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모델을 추진, 농업인이 농작물 판매 수익 외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인 팜모닝을 농가에 선보이며 생산부터 유통·판로개척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솔라커넥트는 IT 기술과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전 과정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번 MOU를 통해 그린랩스는 스마트팜 보급, 솔라커넥트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농가에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소 보급을 확대하고자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제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에너지 선두기업인 솔라커넥트와 MOU를 체결하고 미래형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스마트팜 고도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농업은 생태계 변화를 위해 ICT 기술이 특히 중요한 분야라며 차세대 데이터 농업 기업을 지향하는 그린랩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스마트팜 보급에 앞장설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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