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올해 하반기 육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홍보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육우자조금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육우 소비 확대 활동을 추진해 육우 농가들의 소고기 생산 기반 유지와 육우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에 따른 예비비 예산으로 소비촉진, 교육·정보제공 등의 홍보 사업에 약 1억7000만 원의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진행이 불가한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 협찬 추가, 육우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육우 홈쇼핑과 쇼핑몰 지원사업 확대, 자조금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과업 활동 기록이 담긴 자료집 제작·배부, 가정 내 육우 소비 증가에 발맞춰 진행하는 육우 요리교실 운영, 수해 피해가 큰 육우농가에 재난 물품지원 등이 포함됐다.

박대안 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 모두가 힘을 합쳐 육우자조금 과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 변경 내역과 정부 지원금 불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