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축우사료 3~4% 내려
농가 기술향상 제고에도 주력

군위축협이 이달 초부터 선제적으로 축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공급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료의 생산공장을 같은 하림그룹인 천하제일 대전공장에서 팜스코 칠곡공장으로 변경함에 따라 운송비 절감과 배합사료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사료 가격 인하가 가능하게 됐다.

팜스코 칠곡공장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신축공장으로 신기술이 반영돼 옥수수 기호성과 소화율을 증가시키고 같은 하림그룹으로 원재료의 신뢰도가 높으며 배합비 변동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 또 군위축협은 OEM방식의 사료를 생산하면서 사료 이용 고객으로 이뤄진 사료품질관리위원회와 농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료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품질 제고에 힘쓰는 한편 사양 연구개발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산 심포지엄, 한우아카데미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가 기술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20년동안 OEM사료를 생산하면서 사료 품질은 높이고, 사료 가격의 투명성을 통해 선제적 가격 인하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었다컨설턴트팀을 구성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료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축농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양질의 사료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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