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기술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쳐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협력사인 장현덕 대림산업 대표, 조원제 코네프 대표, 소춘오 ()마한전력공사 대표, 김성규 ()용성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 컨설팅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혁신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림은 이들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순수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이뤄냈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협력관계를 돈독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력사인 대림산업과 코네프는 10여 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타사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의 하림 전용 방담 필름과 PP 원단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마한전력공사는 하림과 기술 혁신 컨설팅을 통해 증축 전기공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용성시스템은 내구성이 강한 하단분리형 방열문을 개발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과 같이하는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미래 동반자로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싶은 하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기술 지원과 최신 설비 도입, 개선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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