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달 30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 개발사업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해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

산악형 입는 로봇은 작업 자세와 보행을 보조해주고 근력 소모를 완화해 산불 진화대의 작업 피로를 덜어줄 수 있으며, 지능형 안전모는 관제 시스템과 음성통화, 사진전송 등이 가능해 산불 현장과 상황실 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게 도와준다.

이번 현장 보고회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참석해 산악형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 현장 시연을 참관했다. 또한 입는 로봇을 착용한 산불진화대원의 가상 진화활동과 지능형 안전모와 산불현장지휘차 간 산불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시연을 보였다.

최 차장은 지능형 산림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대형화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국민안전을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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