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인 에스엠티정보기술은 한국농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스마트팜 및 R&D(연구개발) 사업’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9일 체결<사진>했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가격 대비 우수한 기술력 때문에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해외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그린랩스와 에스엠티정보기술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마트팜 R&D·사업화 모델 활성화를 위한 협력 △스마트팜 관련 용역과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 △스마트팜 기술교류를 통한 양사 성장 협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에스엠티정보기술은 네트워크 기반의 공공분야 하드웨어 컨설팅과 시스템 유지운영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해외 스마트팜 수출 확대에 힘쓰고 이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제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그린랩스가 가진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수출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는 “스마트팜 ICT 기술은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 농업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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