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농협 두레봉사단(공동단장 이수환, 김경태)과 가창농협(조합장 김종갑) 임직원 등 30명은 지난달 22일 가창면 삼산리 들깨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인력유출과 집중 수확기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레봉사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연간 8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달성공원 및 두류공원 무료급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환 대구농협 본부장(봉사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심화된 농촌인력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적기수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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