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랜선으로 즐기는 축제! 경북사과 홍보행사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 홈페이지(www.GBAF.co.kr)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는 경북사과와 사과원 소개, 사이버 사과명품관 운영, 경북사과방송 등의 콘텐츠와 경북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경북사과 특가할인(10~20%)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일부 오프라인 행사로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사과와 다양한 사과품종을 실물로 전시하는 경북사과명품관을 운영하며,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사과 직판행사도 진행한다.

경북도는 본 행사에 앞서 최근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 신흥 소비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지난 3일 사전홍보행사를 벌이며 행사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들어갔다.

1977년 경북능금잔치에서 시작한 경북사과홍보행사는 올해로 41회째로 경상북도와 15개 사과주산지 시·군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영남일보사가 주관하면서 대도시 소비자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과일 소비촉진에 노력해 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경북사과의 역사와 함께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 직판행사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경북사과를 제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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