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 임총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당기순익 192000만 원 목표
조합원 자녀에 장학금 전달도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달 29일 송하지점(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묵향) 회의실에서 2020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서를 심의 의결하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경영 극복을 위한 다짐을 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기 속에서도 축산인 조합원은 의기투합해 특별한 사고나 재해 없이 잘 견뎌온 덕으로 조합 경영도 안정화됐다조합은 최근 안심한우대상수상의 영광과 예수금 3000억 원 돌파로 힘을 얻고 있으며 조합원·대의원·임원들의 후원으로 임직원이 똘똘 뭉쳐 한 마음으로 사업에 총 매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조합장은 이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조합사랑 한마음 큰잔치’, ‘조합원 선진지 견학등을 실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는 함께할 수 있는 날들이 빠른 시일 내 찾아오기를 바란다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사업승인 마무리단계에 들어 곧 착공을 할 수 있게 됐으니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회는 내년도 경제사업 1911억 원, 신용사업 5746억 원, 보험사업 76억 원, 출자금조성 12억 원 등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에서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192000만 원의 계획을 승인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독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안동봉화축협은 조합원 자녀 고등학생 11명에 1인당 70만 원·대학생 32명에 1인당 130만 원 등 총 43명에게 49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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