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올 여름 태풍과 폭우로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범 농협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점에서 재해복구 성금으로 총 4000만 원을 전달한다.

지난달 30일 서영암농협과 비금농협에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5일에는 영덕농협과 남거창농협에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태풍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차후 충남 송악농협과 영인농협을 방문해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태풍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농협은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한데 이어 수확기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출하 받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조합 특설매장에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판매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올 여름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농업인을 위해 도시농협에서도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일손돕기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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