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外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리 동네 골목식당에 오리고기를 지원한다.

오리자조금과 (사)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골목상권 내 다육류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지원하는 국내산 오리고기 착한고기, 착한소비캠페인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지난달 30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오리고기 판매 확대와 동네 골목식당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상생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최근의 외식트렌드를 반영해 가까운 골목식당을 찾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호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골목식당의 메뉴 다각화를 지원하고 골목식당 소비촉진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선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의 골목식당 중 오리고기 추가메뉴에 의향이 있는 다육류 판매식당 69곳을 선정하고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골목식당 1곳당 50kg의 오리고기를 메뉴 개발에 필요한 재료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레시피를 제공하고 골목식당과 연계한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한 온·오프라인 광고·홍보가 함께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외식산업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이번 켐페인을 판매자인 식당에는 메뉴 추가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폭 넓은 메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동 상생의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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