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127‘2020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갖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김장김치(10kg) 300박스를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관악농협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매년 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조직 회원들이 대대적으로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인도네시아 쉼터,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교화복지재단, 서울시농아인협회. 관내지역아동센터, 새터민(탈북자)가정, 독거어르신가정, 모자가정, 실직자가정 등에 총 3000kg(26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김치 준비에 소요된 비용은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지난 1년간 도농협동정신으로 농가와 직거래판매로 조성한 공동기금과 천일염·떡국떡 판매 수익금, 농협 농촌사랑카드로 조성된 농촌사랑기금’, 농협네트웍스 상생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관악농협 농산물 백화점 야외매장에서는 약 한 달 전부터 김장시장을 열어 젓갈류, 김치류, 양념류 등을 시중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지역사회 봉사 정신으로 농산물을 팔아 1000, 2000원 기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올해엔 특히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채워 주는 모습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