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8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32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3차 발생농장(전남 영암, 124)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과 더불어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정밀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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