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의 양배추 품종 '대박나'
아시아종묘의 양배추 품종 '대박나'

 

아시아종묘의 양배추 품종 대박나가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수출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은 대박나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고품질 양배추 품종이다. 아시아종묘는 이를 통해 2015년부터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일본, 중국, 태국 등 13개 국에 약 26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대박나는 국내 양배추 종자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과 경쟁할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고 결구된 구는 진녹색으로 상품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신선도가 오래가는 한편 수송성까지 뛰어나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우리나라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며, 종합심사위원회에서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수출상(국무총리상) 1, 장관상 4, 혁신상(장관상) 1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총 43개의 품종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대박나를 포함해 8개의 우수 품종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수출상의 훈격을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대박나의 수출상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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