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올 한 해 동안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들이 추천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사 상품과 매장 가격 대비 평균 가격이 42%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켓컬리 신규 가입 회원은 약 265만 명 증가했다. 처음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신규 회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를 통해 기존 이용고객들에게 추천 상품을 문의했고 그중 많은 고객들의 추천을 받은 상품은 대부분 가격 대비 효용성이 좋은 가성비 상품이었다.

가성비 상품 중에서도 간편식 상품이 다양한 쓰임새로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특히 치킨 제품인 푸드렐라 통통살 가라아게와 한돈으로 만든 미트 클레버의 한돈 떡갈비가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켓컬리 판매량 5위에 오른 푸드렐라 통통살 가라아게는 치킨류 상품 평균 가격보다 32%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아이들 반찬과 간단한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미트 클레버의 한돈 떡갈비는 떡갈비 상품군 평균 가격보다 44% 낮은 가격으로 간편식 카테고리 판매량 4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2월 출시해 올해 마켓컬리 전체 상품 판매량 4위에 오른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2950원으로 프리미엄 우유인 유기농 우유 평균 가격 대비 62%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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