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지난 14일 경산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후 즉시 군수 특별지시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고 청도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철저한 AI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소규모 농가까지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4단계 소독(①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도포, ②농장 마당 매일 청소·소독, ③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④축사 내부 매일 소독)방법과 가금 방사사육 금지, 임상예찰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 후 농정과 담당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읍면 이행상황을 일제 점검했다.

또한 가축방역상황실,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가금농가와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수칙 전파, 일시 이동 중지 명령 등 발생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에서는 매일 가금농가와 하천변을 집중 소독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