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0년 농업인교육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 148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자료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특화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현장중심의 교육 강화, 교육 전문성 제고,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운영 조례, 코로나19 상황에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 활성화 등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난 6월 개강해 5개 과정(청도반시, 복숭아, 귀농영농, 청년농업, 감와인) 1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도군은 일회성에 지나지 않던 농업교육을 장기심화교육을 위해 2005년부터 청도군농민사관학교를 운영했다. 이론 중심의 집합교육이 아닌 지역농업에 필요한 장기기술 교육과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영농현장 애로극복 등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육성에 목적을 두고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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