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올해 매입유업(주), ㈜유한건강생활, ㈜녹십자, ㈜HK바이오텍 등 24개 기업이 새로 가입해 전체 회원사 수가 240개로 늘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건기식협회 회원사에는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이 부여되고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과 개진 등 입법 활동 △건강기능식품 산업 행사(국내·외 박람회, 세미나, 워크숍, 설명회 등) 우선 참여와 비용 지원 △정책·기술·홍보·유통선진화·국제교류 등 5개 분과위원회 참여 △관련 법령·고시, 매출액보고서 등 시장정보 수시 제공 △홍보마케팅과 수출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건기식협회는 1988년 설립돼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는 정책연구 등 합리적 제도 개선 노력과 기능성 표시·광고 사전심의, 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법정 교육 등 정부 위탁 사업, 건강기능식품 홍보 캠페인 등이 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진입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4조9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건기식 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도 매년 늘고 있다”며 “협회는 업계와 회원사의안정적인 발전을 돕고 선진화된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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