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최근 이틀에 걸쳐 계란소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계란증정·할인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한국양계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양계농협 본점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고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내, 소독 강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지난 8일 한국양계농협 본점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총 1000판의 계란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10구 짜리 600개를 소비자에게 증정했다. 또 21일에는 중랑구 내 면목사회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면목3·8동 구립용마복지센터, 중랑푸드마켓 면목점에 모두 1800판을 기부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이번 계란 할인행사와 나눔 행사가 계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힘든 양계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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