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품종 '칠보' 
무궁화 품종 '칠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상징물인 무궁화의 보급·선양에 크게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관련 표창은 태극기, 무궁화 등의 국가상징물을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크게 기여한 일반 국민, 공무원, 기관·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산림과학원 권해연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연구관은 나라꽃 무궁화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우량 신품종,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저술, 홍보 등의 연구확산은 물론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무궁화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무궁화 재배·관리분야의 자문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무궁화 진흥계획이행에 필요한 우량품종 선정과 보급정책을 지원하는 등 무궁화 선양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해연 연구관
권해연 연구관

 

산림과학원에서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우량품종을 육성하고 재배기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궁화 부위별로 인체에 유용한 물질을 구명하여 실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 무궁화의 기원을 밝히고 모양이 흡사한 품종들을 구분하기 위한 DNA 염기서열 분석 등의 기초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해연 연구관은 앞으로 나라꽃 무궁화가 생활 속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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