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산물 유통에 대한 관심과 산지유통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산지유통관련 평가와 특수시책, 거버넌스 구성·추진실적, 신규시장개척 등으로 각 분야별 평가결과 청도군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군이 2021년도 통합마케팅 전속출하조직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마케팅 전속출하조직육성 지원사업은 향후 매년 5억 원씩 3년에 걸쳐 15억 원을 투입해 분산돼 있는 각 참여조직을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일원화해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는 청도군의 과감한 유통정책 실시와 더불어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유통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난 해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도 주관으로 실시한 농산물완판경진대회 대상, 농식품수출 시군평가 최우수상, 이번 산지유통평가 우수상으로 유통분야 4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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