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청은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산림청은 국무조정실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0 정부업무평가에서 4개 평가부문(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부문) 중 일자리국정과제, 정부혁신, 정책소통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국정과제 분야에서 상생 기반의 산림관리체계 구축으로 산림산업 활력 제고와 국민 체감형 산림복지 확대로 포용성 강화, 지역 기반 산림형 일자리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정부혁신분야는 2년 연속 우수에 선정됐다. 올해는 모바일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낡은 관행을 타파하려는 산림청장의 혁신 지도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소통 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국민 체감형 홍보 전개, 임업분야에 닥친 위기 해소를 위해 현장 밀착형 정책 소통으로 위기 타파, 봄철 대형산불 등 산림재난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산림재난 주관기관으로서의 우호적 국민 여론 형성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발 빠른 산림정책 소통으로 정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 산사태, 코로나19 등 대형재해재난으로 힘들게 보낸 2020년에 국민들께서 우수한 평가를 해주신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혜택을 누리는 포용의 산림을 만들도록 산림청 전 직원들은 더 힘껏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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