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제37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1955년 생으로 제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제17대부터 19대까지 3선을 역임한 국회의원 출신이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고 19대 국회에서는 농해수위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26일 오전 정부로부터 김 전 의원이 신임 마사회장으로 임명됐다고 전달을 받았다“26일 김낙순 회장의 이임식 이후 향후 신임 회장의 취임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오후 김 전 의원의 마사회장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성명을 내며 향후 충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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