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우수 쌀가공품을 선정하는 '2021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4년째 개최된다. 과자가공밥주류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평가방식과 특전을 전면 개편했다.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장성 평가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개척이 될 수 있도록 특전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에 최종 선정된 톱(TOP)10 제품으로만 시행하던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MD평가에서 선정된 30개 제품으로 확대했다.

쌀가공품 TOP10으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TOP10’ 로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포장지 개선 비용을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그 밖에도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접수 마감일인 다음달 2일 기준 시판 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업체별 품목 구분 없이 2개 제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시상등급에 따라 1500만 원, 2300만 원, 3~10등 각 200만 원으로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시상식은 9월에 개최 될 예정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는 산업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우수한 쌀가공품을 발굴하고 산업을 이끌 스타상품을 육성하는 등 쌀가공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태로 평가방식을 전면 개편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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