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이만희 의원 만나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 촉구

지난 4일 한국마사회장으로 취임하며 3년 임기의 포문을 연 김우남 회장이 최근 경상 지역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을 만나 온라인 마권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해 말산업 위기 극복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오는 21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이시환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만나 말산업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14일 경북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을 점검하고 이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과 함께 말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부경경마공원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말 관련 문화 사업 발굴,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불법 사설경마의 근절을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니 국회 농해수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사업장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김 회장은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마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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