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로 국내외 축산농가 원가절감 통한 생산성 향상 매진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ICT와 BT 등 기술 접목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이끌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에도 집중

-사료첨가제·축산분뇨 발효 부숙제

-곤충병원성 선충에 이르는 축산분야 토탈솔루션 제공

오헌식 대표이사실에는 대동테크의 성장동력인 R&D관련 신기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인허가증과 각종 특허증으로 가득차 있다.  
오헌식 대표이사실에는 대동테크의 성장동력인 R&D관련 신기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인허가증과 각종 특허증으로 가득차 있다.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BT(생명산업기술) 등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국내 농축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대동테크(대표이사 오헌식).
 

대동테크는 ‘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창사이래 20여년간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완전배합사료(TMR)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사료급이기 등 축산농기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분야 R&D에도 집중, 사료첨가제와 생균제, 축산분뇨 발효 부숙제, 곤충병원성 선충에 이르는 축산분야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동테크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제품에는 항상 ‘국내최초’, ‘세계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닐 정도로 관련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NET(신기술)와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례로, 최근 출시한 ‘세계최초 측창부착식 TMR배합기’는 사료배합기의 선택 기준을 뒤바꿔놓으며 시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동테크 측창식 TMR사료배합기
대동테크 측창식 TMR사료배합기

TMR배합기에 측창을 부착한 이제품은 칼날교체나 유지보수시에 기계내부로 사람이 들어가지 않고 원활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칼날에 의한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배제한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사료배합기에 과부하가 걸리면 자동인식해 역회전후 다시 재가동되는 시스템을 적용, 기기의 내구성과 수명을 증가시켰다. 첨단 ICT도 접목해 원격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사료배합기의 내부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소비자에 제공하고 있다. ‘TMR배합기의 ICT제어·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면 원격관리에 의한 노동력 절감과 비정상 작동시 신속한 대응, 모니터링 개선에 의한 작업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대동테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산분야 IoT관리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가해 축산스마트팜, 생체정보, 가속도 센서, 바이오캡슐을 이용한 R&D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테크 성장동력의 또 하나의 축인 ‘바이오기술’도 눈여겨봐야 할 부문이다. 

대동테크 바이오콜
대동테크 바이오콜

대동테크는 사료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기계적인 한계를 넘어 BT(생명산업기술)분야에 까지 연구개발을 추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북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사료첨가제인 ‘바이오콜’을 개발, 생균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오콜은 2종의 고초균과 1종의 효모제의 고단위합제로 축우의 면역력과 기호성,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유해균과 분뇨의 악취를 감소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동테크 부숙콜
대동테크 부숙콜

또한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25일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에 대응, 고농축 축산분뇨 발효 부숙제인 ‘DDK부숙콜’을 연구·개발했다. DDK부숙콜은 다양한 광물질과 고온성 미생물 등을 주성분으로 한 축산분뇨 전용 발효·부숙제로, 암모니아·황하수소 등 축산분뇨 악취제거와 파리, 구더기 방지에 효과가 뛰어나다.

친환경농자재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기술개발사업 ‘국내산 곤충병원성선충의 고살충성 증식기술인 고체배양법의 산업화 및 현장적용 기술개발’을 수행한 결과물을 사업화에 성공, 친환경살충제 ‘DDK-S, DDK-H’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대동테크의 끊임없는 도전의 원천은 ‘대동테크 기업부설 연구소’에 있다.

대동테크는 200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이같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정부지원 R&D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전담인력 6명으로 바이오팀과 ICT팀으로 구성돼 있다. 부설연구소에서 최근 수행한 대표적인 R&D사업으로는 △축산 IoT관리시스템개발 △농축산미생물 발효기 IoT관리시스템 개발 △한국형TMR사료 무인급이 ICT시스템 및 현장적용 기술개발 △목걸이형 발정탐지기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경북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 대동테크는 축산 스마트팜과 생명공학이라는 두 개의 성장동력을 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치를 높이고 있다.

오헌식 대표이사는 “대동테크는 대한민국 농축산농가가 세계 속의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축산업의 후방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이를 통한 고능률 제품공급,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며 “또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단지에 조성돼 있는 대지 8264㎡(2500평) 규모의 대동테크 본사에는 생산동과 부설연구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단지에 조성돼 있는 대지 8264㎡(2500평) 규모의 대동테크 본사에는 생산동과 부설연구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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