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능 탑재·대형화 추세...작업능률·편리성 '극대화'

GPS·ICT 결합
자율주행으로 인건비 절감

위탁영농 비중 증가 영향
'고능률·대형화' 트렌드 견인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겨우내 얼어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해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청명(晴明)이 눈앞에 왔다. 청명은 농사력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하나로, 청명이나 한식(寒食)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 되고 좋지 않으면 농사가 잘 되지 않는 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청명 무렵에는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는 모내기를 위한 논농사의 준비작업을 의미한다.

국내 농경지 중 논 재배면적은 쌀 소비감소와 정부의 수도작 경지면적 축소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1196ha에서 지난해 기준 82ha까지 15% 가까이 줄었다.

여기에 201171.2kg에 달했던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1959.2kg으로 60kg대 이하로 떨어졌으며, 지난해의 경우 57.7kg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이앙기 판매는 정부융자지원 실적을 기준으로 2796대가 판매(현금판매 등 미포함)돼 직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약 8.3%가 줄었다.

이어지는 쌀 소비감소와 경지면적 축소경향,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각종 대규모 전시회는 물론 소규모 현장 연전시 등의 판촉활동과 영업활동의 제약에 따라 올해 역시 이앙기시장의 감소내지 정체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계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연전시가 어려워짐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를 각종 비대면 방식으로 전개, 이를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제품의 특징과 장점, 사용방법, 관리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용이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제품의 외견뿐 아니라 옵션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전자카탈로그와 첨단 홍보기법으로 각 대리점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비치해 찾아오는 농가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채널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1년 승용이앙기 시장의 공급동향과 트렌드를 알아보고 주요 업체별 영업전략과 대표모델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2021 승용이앙기 공급동향

승용이앙기 시장은 쌀 소비감소, 지속적인 경지면적 축소 경향과 더불어 자가 이앙을 벗어나 임작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판매대수는 연차별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스마트농기계 보급 확대 추세에 따라 임작업농 위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대형 모델의 교체주기는 이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4조식 이앙기는 명분만을 유지하는 형태로 급감하고 있으며 대형 승용이앙기의 수요비중이 커져 6조 식이 주력기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6조식을 넘어 8조 승용이앙기를 선호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승용이앙기 시장은 정부융자지원과 지자체 보조지원, 현금판매 등을 모두 포함하면 5000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올해 업계에서 밝힌 공급계획은 시장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5000대를 넘어서 업체간 판촉전은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규격별로는 승용이앙기 시장 주력모델인 6조식은 3752대로 나타났으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8조식의 경우 126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대형화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대동이 지난해와 비슷한 1400대로 물량공급계획을 세웠으며 TYM(구 동양물산기업)(일본 이세끼 수입제품 580대 포함) 720, 국제종합기계가 700대를 판매계획으로 잡았다. 한국구보다는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한 720대 수준이지만 이중 8조의 비중을 높였으며 얀마농기코리아 역시 8조의 비중을 높여 1200대를 공급한다. LS엠트론은 일본산 미쯔비시 제품 300여대를 공급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공급목표 물량중 국산제품 대비 수입제품 비중을 보면 수입이 2800, 국산이 2240대로 수입제품의 비중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대형 고가사양, 대형기종의 경우 수입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021 승용이앙기 트렌드

올해 승용이앙기 트렌드는 인공항법장치(GPS)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한 직진자율주행기능 탑재로 작업능률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한 첨단화와 위탁영농 비중 증가에 따른 고능률·대형화로 축약된다. 여기에 이앙농법에 있어 최근 수년간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밀묘·소식재배농법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이에 적합한 승용이앙기의 보급도 크게 늘고 있다.

직진자율주행은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 2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에서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 할 수 있어 1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같은 첨단 스마트농기계 보급은 지속적으로 늘어 대동, 구보다, 얀마 등은 GPS사양 승용이앙기의 판매 비중을 전체물량의 30~40%까지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확대추세에 있는 밀묘농법은 얀마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모 파종량을 마른종자 기준 1판당 300g정도로 고밀도로 파종하고 밀묘 전용이앙기를 이용해 관행에 대비 3분의 1 정도의 면적을 정밀하게 취출, 이식하는 방식이다. 식부주수가 37주로 벼 간격이 여유로워 육묘 비용절감과 더불어 병해충 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승용이앙기 개발방향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해결과 노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농기계 개발·보급은 농기계 연구개발(R&D)의 핵심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국내 도입된 GPS 직진자율주행 기능과 밀파·소식재배를 통한 생산성향상은 승용이앙기 기술에 있어 필수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승용이앙기 미래 기술은 농법에 따라 개발방향이 나눠지지만 기본적으로는 토질 분석을 통한 최적 시비기능과 방제기능 등이 결합된 스마트농업 구현에 적합한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측정이나 제어 기술 등에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ICT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복합된 승용이앙기의 연구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동] www.daedong.co.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21 영업전략 -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

직진자율주행으로 1인 모내기 시대 활짝...50시간 무상 점검 서비스도

대동은 2019년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8조 이앙기 ERP80 모델을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6조 이앙기 DRP60을 선보이며 6·8조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 8DRP80D을 출시해 라인업이 더 강화됐으며 DRP60의 소식재배 기능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 농기계로 지정돼 지자체나 농업기술센터에 해당이앙기 구입시 우선 구입 대상 기종으로 융자지원 100%를 받는다.

직진자율주행으로 1인 모내기 시대를 열고 있는 대동은 이 기능에 대한 이점과 DRP 시리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의 어려움을 넘어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광고, 홍보 영상 등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유튜브가 농기계에 대한 정보 입수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대동 제품의 특징, 강점, 사용방법,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지속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뿐 아니라 타사와는 차별화 된 이앙기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대동공업은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로는 유일하게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까지 ‘50시간 무상 점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 시간이 50시간을 초과했을 때 고객을 방문해 엔진 오일, 엔진 오일 필터, 미션 오일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교환 해주고 기대 점검, 자가 점검 요령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농번기 때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이앙기를 긴급 정비점검해주는 고객 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 중에 있다. 이런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이 제품의 성능과 품질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믿고 구매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바른 모자세로 논 위에 각 잡는 이앙기

-대동, 디젤 8조 이앙기 ‘ERP80D’

ERP80D

 

22마력의 디젤 8조 승용 이앙기 ‘ERP80D’는 어떤 논에서도 기체 균형을 잡아 바르고 빠르게 모를 심는 제품이다.

ERP80D는 모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한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다년간의 이앙 작업 결과를 분석해 강화한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자사 6조 이앙기 대비 전륜과 후륜의 축간 거리를 140mm 증대해 이앙기 균형을 더욱 향상시켜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본체의 수평을 맞춘다. 여기에 이앙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신형 균평 장치와 로터리 이앙암을 적용해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하게 모를 심는다.

이 제품은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진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RP80D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가 55.15Nm에 달하며 노면 접지력이 높은 90mm광폭 바퀴를 채택해 높은 직진성과 견인력을 발휘해 습지 탈출 능력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40리터 대용량 탱크를 채택해 잦은 주유 없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작업 속도가 1.75m/s에 달해 빠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1인 모내기 작업 최적화 DRP시리즈

DRP60
DRP60

 

대동 6DRP60(디젤·가솔린)8DRP80(디젤) 이앙기 DRP시리즈는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 이앙기 조작의 편리함과 이앙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1인 이앙(모내기) 시대를 열어갈 모델이다.

이 제품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관련해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 2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에서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 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60~90(모의 개수)의 이앙 작업이 아닌 37, 43주의 소식 이앙 기능을 DRP60(옵션), DRP80(기본)에 채택해 모 공급 비용까지 절감, 농가 소득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관련한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과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을 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를 이탈 시 경고등과 알림이 작동되고 경로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에서 최소 5미터 이전 지점부터 경고 알람이 작동해 논두렁과의 출동이나 이탈을 방지하는 논두렁 이탈방지기능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TYM] www.tym.world/ko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21 영업전략 - 박수명 TYM 영업본부장

직진과 선회 가능한 자율주행이앙기 선봬

올해 국내이앙기 시장은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시장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체별로 위성항법장치(GPS)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형 이앙기를 출시하고,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 광고, 유튜브 등) 마케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TYM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을 고려하여 올해 1월 가격혁명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기종, 전모델에 대해 새로운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TYM은 올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엔지니어 조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인가를 우선과제로 선정해 서비스는 TYM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사활을 걸었다.

그 일환으로 TTI (TYM Technology Institute) 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TTI는 서비스 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양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실력있는 엔지니어에 걸맞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사 직원뿐만 아닌 대리점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전반적인 제품 기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엔지니어에 대한 명장·장인 제도를 도입해 실력있는 직원을 양성할 계획이며, 기존 직원외에도 신규직원을 양성해 본사와 대리점 등에서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TYM은 서비스 인력난 보충을 위해 TTI라는 새로운 공간을 계획하고 활용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TYM 제품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앙기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으로 보임에 따라 TYM 역시 직진과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앙기를 올해부터 신규로 공급한다.

 

# 빠른 작업속도 자랑 NP시리즈 이앙기

NP63D
NP63D

 

NP시리즈 이앙기는 1.86m/s (6조 디젤, 8조 디젤), 1.80m/s (6조 가솔린)의 빠른 작업 속도를 자랑하며 비례제어밸브를 적용해 포장상태의 변화에서도 바른 식부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물결방지 기능이 장착돼 이앙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근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밀묘 소식 재배도 가능하다. TYM NP이앙기는 37주 소식재배를 채택해 육묘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했으며, 옵션으로 밀묘타입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측조시비기 장착 타입은 일체형 호퍼로 빠른 비료 보충이 가능하고 엔진의 따뜻한 공기를 활용하는 열풍반송방식을 채택해 방습 효과가 높고 비료 막힘을 방지하는 등 작업 능률을 높였다.

 

# 이앙기 최초 선회 자율주행 PRJ시리즈

PR63
PR63
PRJ83
PRJ83

 

PRJ시리즈 이앙기는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한 자율주행 직진과 선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GPS자율주행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보조작업자 없이 혼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은 운전자 1명을 포함한 보조작업자가 작업중 묘를 공급해야 연속 작업이 가능했지만 PR/PRJ 이앙기는 자동 직진과 선회 자율주행까지 가능해 운전자 혼자 묘를 공급,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선회 자율주행 기능은 국내 이앙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선회자율주행 기능은 U턴기능과 백턴 선회로 주변속을 사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선회 후 바퀴자국이 남지 않고 연속작업이 가능해 운전자의 작업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이밖에 컬러액정모니터 장착으로 주간에 빛이 반사될 시 식별이 용이하고 기존 시비기 배출량조절을 수동식에서 전동식으로 바꾸고 액정 모니터에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다기능 멀티레버 적용...PR600 가솔린 이앙기

PR600
PR600

TYM에서 추가 선보이는 PR600 가솔린 이앙기는 순수 국산 기술이 접목돼 있는 국내산 이앙기로 20마력 수입엔진 탑재, HST 변속타입과 다기능 멀티레버를 적용했다. 이제품은 수입제품대비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 있는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다.

 

[국제종합기계] www.kukjemachinery.co.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21 영업전략 - 김동익 국제종합기계 영업본부장

온라인 연전시·모바일 카탈로그·유튜브 등...비대면 마케팅 강화

올해 이앙기 시장 판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온라인 연전시, 모바일 카탈로그, 온라인 쇼핑몰 등 비대면 마케팅 위주로 판매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국제종합기계 제품의 특장점과 사용방법, 관리방법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홍보하고자 한다.

비대면 마케팅 외에도 밀식묘 소식재배에 대한 효과와 이에 최적화된 국제 RGO이앙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 RGO이앙기는 전기종 밀식묘 소식재배가 가능하며 지난해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로 농촌진흥청 신기술(NET) 농업기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업계최초 정찰제 이앙기 ‘RGO650(G) 디젤과 가솔린’ 2종류의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기종 밀식묘 소식재배가 가능한 국제 RGO이앙기를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

 

# 합리적 가격, 편리한 조작, 장시간 작업 가능

-'RGO 디젤이앙기 RGO-60SDY'

RGO-60SDY
RGO-60SDY

RGO-60SDY 이앙기는 상품성과 편의성은 물론 타 수입 이앙기 대비 합리적인가격대를 자랑한다. 이 모델은 21마력 얀마 엔진과 수평제어장치를 적용해 습전에서도 반듯하고, 빠르게 모를 심는 특징을 갖췄다.

HMT방식의 미션을 탑재해 엔진 동력전달 효율이 높고 조작이 편리하다. 또한 40리터 대용량 연료 탱크로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선회시 자동으로 식부가 상승하는 턴업기능과 후진시 자동으로 식부가 상승하는 백업기능’,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핸들만으로 선회가 되는 노 브레이크 턴’, ‘속도 고정장치등을 통해 최소한의 조작으로 손쉽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의 필수품인 측조시비기는 호퍼가 뒤로 젖혀지는 구조로 에어를 이용해 비료를 살포한다. 또한 시비롤 원터치 분리로 청소가 용이하며 정비가 편리하다. 남은 비료는 에어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고속 배출을 할 수 있으며 투명에어탱크로 남은 비료를 확인 할 수 있다.

 

# 벨트교체 필요 없어 유지비 절감

-'신기술 인증 RGO-650(G) 이앙기'

RGO-650
RGO-650

RGO-650(디젤·가솔린)이앙기는 업계 최초 엔진 동력을 기어 전달 방식으로 적용해 습전 작업시 벨트슬립발생이 없고 소모성 부품인 벨트 교체가 필요 없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식부 37주 미션을 탑재해 관행 재배 외에도 소식재배를 통한 밀식묘 이앙이 가능하다. 밀식묘 소식재배는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병충해 예방에도 탁월해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RGO-650 이앙기는 동급 최대 사이드클러치 토크 용량과 타사대비 휠베이스가 150mm가 길어 습전작업이나 빠지는 논에서 쉽게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정부지원혜택이 적용된다.

 

#진동과 소음 걱정없이 부드럽고, 최적화된

-'정교한 이앙작업 RGO-60 가솔린 이앙기'

RGO-60
RGO-60

RGO-60 가솔린 모델의 장점은 20마력 혼다 엔진을 장착해 진동과 소음이 적고, 수평제어장치를 적용해 식부 자세가 좋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이앙작업에 중요한 식부부의 횡이송 횟수가 30까지 가능하며 육묘를 더 정교하게 집어서 심을 수 있다.

이밖에도 후진시 식부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백업기능과 선회시 자동으로 식부가 상승하는 턴업기능’,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핸들만으로 선회가 되는 노 브레이크 턴’, ‘속도 고정장치등이 있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앙작업을 할 수 있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21 영업전략 -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유튜브·전자카탈로그 등 차별화된 비대면 판촉활동 '주력'

2021년 이앙기 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이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한정된 시기에 판촉과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는 계절성 상품의 특성상, 구매시기가 지체되는 만큼 판매시기 단축과 수요저하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구보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체험 중심의 전시가 불가능함에 따라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구보다 이앙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시대적 조류에 맞춰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제공과 전자카탈로그, 각 대리점에 비치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픈한 온라인 전시회(kubota360.com)까지 타사와 차별화된 비대면 판촉활동으로 고객분들이 구보다 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보고 접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수급이 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손절감에 효과를 가져다주는 직진유지기능을 탑재한 이앙기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보다 KNW 이앙기는 이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KNW 이앙기는 구보다가 자랑하는 최첨단 스마트 농업기계의 선두에 위치한 제품으로 직진유지기능을 비롯한 밀파, 스마트 시스템들을 비롯한 미래지향적 농업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한국구보다는 향후에도 KNW 이앙기와 같은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 편의성과 정밀성 높이고, 최첨단 기술 탑재된

-'KNW시리즈 이앙기'

KNW8S
KNW8S
KNW 운전석
KNW 운전석

KNW시리즈는 한국구보다가 국내 수요자들의 목소리에 부흥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한 고급형 이앙기이다.

KNW6S(6)KNW8S(8) 신형 이앙기는 일반사양과 GPS(위성항법장치)사양, 그리고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기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6조는 20.5마력, 824.6마력의 출력으로 최고 작업속도 1.85m/s를 자랑하며, 순정상태 그대로 밀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디자인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구보다 오렌지색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의 컬러매칭을 통해 구보다 아이덴티티를 한층 살렸다는 점이다. 이앙기의 아이라인인 전조등은 매끄러운 형상을 하고 있으며, LED라이트를 채용해 어둠에서도 작업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합성수지 분할식파츠 채택으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부분별로 분해조립이 용이한 점은 최적의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한다.

퍼포먼스면에서도 작업속도와 출력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개선된 제품이다. GPS 사양(KNW6S-GS, KNW8S-GS)의 경우 구보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집약체로 직진유지기능 주간유지기능 시비량유지기능(슬립보정) 등을 장착, 이앙작업 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동일하게 훌륭한 이앙작업과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직진유지 중 일정치의 한계선 일탈시, 알림과 함께 조향 보조를 지지하는 조간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편의성과 정밀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다이얼식 멀티스위치를 채용해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4.3인치 컬러액정패널은 작업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한다. 개선된 드라이 온풍 시비기는 6조는 90리터, 8조는 120리터를 채울 수 있으며 전동고속배출과 개방형 호퍼를 통해 막힘없이 정밀작업을 할 수 있다

 

# 편리한 작업을 위해 필요기능만 엄선

-'KWP시리즈 실속형 이앙기'

KWP89D
KWP89D
KWP 엔진룸
KWP 엔진룸

기존 고급형 이앙기들과 차별화해 이앙작업에 필요한 실속 있는 기능들을 엄선해 탑재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16마력(6), 20.5마력(8)의 강력한 구보다 이앙기 전용 디젤엔진 탑재로 일정하고 끈기 있는 작업능률을 발휘한다.

또한 고급기와 동일한 사륜독립 서스펜션과 수평제어 기능이 탑재돼 안정된 이앙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m/kr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2021 영업전략 - 안은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GPS 등 첨단기술 이용한 고급형 이앙기모델 주목

정부의 논 타작물 전환 지원사업으로 인한 벼 재배면적의 감소 등으로 쌀 가격은 다소 상승했지만 지난해 농가당 쌀수확량 감소는 소득감소와 구매 력약화로 이어져 올해 이앙기 전체판매수량은 소폭감소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마트농기계 보급으로 대형 프로농가의 교체주기는 이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8조이앙기의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신 위성항법장치(GPS)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고급형 이앙기모델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해와 비슷한 이앙기 공급물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영농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밀묘이앙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직진주행 보조기능이 탑재된 6, 8GPS이앙기를 주력으로 공급해 프로농가에게 더욱더 편리한 영농환경을 제공, 쾌적하고 신속한 이앙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국 6곳에 설립, 운영 중인 얀마의 지역거점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과 밀착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대응으로 역시 얀마다”, “얀마를 선택하기 잘했다라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얀마이앙기를 선택한 농업인에게 만족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

 

#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 채택·자동조향 시스템 구축

-'YR6D(G), YR8D'

YR6D 6조
YR6D 6조

얀마농기코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직진보조 기능의 YR6D(G), YR8D(G) 이앙기는 인공위성의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직진 자동조향 기능을 갖춘 이앙기다. 간단한 순서로 기준선을 등록하면 다음 행정부터 스위치 하나로 기준선에 따라 자동으로 나란히 주행하므로 누구라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직선을 유지하기 위한 핸들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편하고 정확한 이앙을 할 수 있다. 운전자는 장시간 작업에도 운전 피로가 경감되고 이앙작업 초보자는 정밀한 줄맞춤이 가능해 프로 농가와 같은 모내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논머리에 가까워지거나 갑작스럽게 장애물이 나타나면 부저로 위험을 알리고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엔진 시동을 정지해 자동 운전에 의한 사고를 방지한다.

얀마농기코리아의 YRD시리즈 이앙기에는 강력한 힘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21마력의 디젤엔진이 장착돼 있다. 연료탱크 용량도 37리터로 4.5ha정도의 작업이 가능해 중간에 급유하지 않고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엔진의 동력을 기체에 전달하는 미션은 HMT(Hydro-Mechanical Transmission)방식으로 동력전달 효율은 높고 조작은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업시 일련의 조작(식부 승·하강, 식부클러치 입·, 마커작동)을 자동화 하는 견고한 턴 기능과 액셀, 클러치, 브레이크가 모터로 연동돼 작동하는 주행페달은 경쾌하고 편리한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앙작업 초보자도 숙련자처럼 정밀한 이앙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플로트센서에 포장의 경도 변화를 감지하는 레이크센서를 추가, 포장지 조건에 따른 감도의 설정을 자동으로 해준다.

 

# 세계최초 개발 밀묘농법으로 저비용·고능률 실현

-'YR6D(T), YR8D(T)'

YR8D 8조
YR8D 8조
YR8D(T)
YR8D(T)

얀마농기코리아에서는 밀묘농법 전용사양의 이앙기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밀묘농법은 얀마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농법으로 저비용화와 수도작의 간소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벼 재배 기술이다. 밀묘농법은 모 파종량을 마른종자 기준 1판당 300g정도로 고밀도로 파종해 얀마에서 독자 개발한 밀묘 전용 이앙기를 이용해 관행에 대비 3분의 1 정도의 면적을 정밀하게 취출, 이식하는 방식이다. 취출 면적은 3분의 1 정도 이지만 모판이 고밀도로 파종돼 있어 관행과 취출되는 식부 본수는 동일하게 된다. 이처럼 밀묘 농법은 관행과 동일한 본수를 취출하면서 1회 취출되는 모의 면적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모의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농법이다. 실제로 2016년부터 얀마농기코리아와 밀묘농법을 시범 실시하고 있는 농가는 1000평의 논에서 관행으로 약 100장 정도의 모판을 사용했지만 밀묘농법을 도입해 관행시의 30%정도인 33장 정도로 이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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