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발굴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명이 선발됐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면 상금 500만 원과 인증패,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 등을 수여하며 생산하고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정부혁신 가치 실현을 위해 농진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 신청 대상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농업인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농업 인재에게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발굴을 위해 관련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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