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208명 모집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스마트팜(지능형농장)을 이끌어 갈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위주의 장기(20개월)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집중이다.

교육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7월 말 교육생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육은 8월에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이뤄지며,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의 이론교육과정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이나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을 활용해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 자기 책임하에 전 주기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 이상) 등 총 20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3년,수행실적우수자)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smartfarmkorea.net)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과 스마트팜 콜센터(1522-2911), 각 지역별 보육센터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초지식부터 농장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이 교육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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