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최근 전국 160여 개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배포하고 e-북으로 제작,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재단이 2020년도에 실시한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종합검정, 안전검정 성적요약과 시험평가 제도개선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농기계검정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는 고품질·안전 농업기계를 보급하고 수출기업에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안전보증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검정 실적은 총1493건으로 △종합검정 249건 △안전검정 220건 △기술지도검정 139건 △성능검정 315건 △변경검정 109건 △사후검정 111건 △안전장치 부착 확인 297건 등 이다.

특히 지난해 재단은 농업기계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농업기계의 사후안전관리를 확대 수행하고 농업기계업체의 제품개발과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지원 검정(119건), 수출지원 검정(52건)서비스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56% 증가했다.

올해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전기동력 농업기계,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해결을 위한 자율주행 농업기계, 스마트 팜 표준 제정 등에 따른 스마트팜ICT 기자재에 대한 검정방법과 기준을 신설해 검정을 통한 농가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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