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칼리 코팅…벼 생육 후기 이삭거름 시비 생략 가능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화학비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염류집적, 수질오염,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면서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롱스타플러스’<사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42만 톤으로 ha당 233kg이었으나 2019년에는 44만 톤, ha당 268kg으로 정부의 화학비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관행적인 시비의 영향으로 파악되는데, 벼농사의 경우만 해도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3회 이상의 비료 살포가 이뤄진다.

이처럼 여러 차례에 걸친 시비가 이뤄져 농가의 번거로움은 물론 과다시비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문제 시 되면서 완효성 비료를 찾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 완효성 비료에 질소(N)만 코팅돼 출수기에 이삭거름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팜한농은 질소는 물론 칼리(K)까지 코팅해 벼 생육 후기 이삭거름 시비를 생략할 수 있는 있는 롱스타플러스를 출시, 생력화제품으로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팜한농에 따르면 롱스타플러스는 팜한농의 독자적인 코팅 기술을 적용, 벼 등숙기에 필요한 질소와 칼리를 적기에 공급해 완전미율이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다. 또 이앙 시 한번만 시비하면 3~4개월 간 비효가 지속돼 추가 시비가 필요 없으며, 측조시비기를 이용한 기계 시비도 가능해 처리도 편리하다. 아울러 꾸준한 양분 공급으로 벼 웃자람을 방지하고, 도복에 강하게 자라며 무효분얼기 용출 중단으로 무효분얼기 통풍 불량과 생육 저하도 예방할 수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롱스타플러스는 원예작물에 사용해도 효과가 좋고 고추, 호박, 수박, 참외 등 멀칭재배 작물과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추비를 1~2회 정도 생략할 수 있다”며 “롱스타플러스를 사용해본 농가들은 ‘일반 복합비료와 달리 정식 후에 멀칭에 구멍을 내고 추비를 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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