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0시부터 배달앱 주문·결제 시 참여 가능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이 2410시부터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수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비대면(배달) 방식의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카드사에서 배달앱을 통한 외식 실적을 확인·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221일 종료된 560만 명이 참여한 응모와 누적 실적은 이번 행사에도 그대로 인정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배달앱을 공개 모집하고 배달특급, 띵똥, 배달의명수, 일단시켜, 어디go, 배달올거제,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PAYCO, 딜리어스,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 총 14개 배달앱(공공 6, 공공·민간 혼합 2, 민간 6)을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행사에 260억 원을 우선 배정(총 사업비 660억 원 중 약 40%)했으며,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 외식 연계 행사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여전히 국민 개개인이 방역 최일선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차원에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코로나19 방역 여건이 개선되면 방역 당국과 협의해 방문 등 대면외식에 대한 할인 지원 사업도 신속히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