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양돈과학기술센터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는 지난 11일 양돈과학기술센터(소장 김두환)와 공동주관으로 미래 식량 곤충을 JOB아라!’ 홍보영상 콘텐츠 감상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래식량 곤충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식용곤충에 대한 대국민 홍보영상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통해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달 12일부터 6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총 3편을 공동 대상으로 선정해 경상국립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 상장과 20만 원 상당의 곤충식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개인 출품 부문 대상은 미래 식량난의 해결사-식용곤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한 최유진 씨와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으로 지목되는 이유와 식용곤충의 우수성에 대해 영상으로 잘 표현한 황정민 씨가 각각 선정됐다.

단체 출품 부문 대상에는 전동원 씨가 연출하고 정승원 씨, 고수성 씨, 최지수 씨가 출연해 식용곤충으로 만든 누룽지를 직접 시식하는 등 식용곤충의 혐오감을 극복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정승원 경상국립대 동물소재공학과 3학년 학생은 새로운 단백질 급원으로서 식용곤충의 우수한 품질과 잠재력을 알리고 싶어 참여하고 싶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계속해서 발전하는 곤충산업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태완 굼벵이누리 대표와 채민성 농업회사법인 버그밀() 대표, 이병진 버그드림() 대표, 윤철호 산청지리산산업곤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김일석 경상국립대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앞으로도 미래 식량이자 생물자원의 보고인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경남 지역 곤충산업 발전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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