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바이엘은 ‘배고픈 지구를 위한 식량 공급’ 주제로 열리는 2021년 제5회 유스 애그써밋(Youth Ag-Summit, YAS)에 참가할 전 세계 젊은 리더를 모집한다.

유스 애그써밋(YAS)은 식량 안보와 전세계 농업의 지속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 1일 정오까지이며, 본행사는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바이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인 UN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는 이번 써밋을 위해 테크 기업인 바벨레(Babele)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스 애그써밋 유니버시티(YAS University)라는 가상의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를 제공하며, 각국 대표 청년들은 11월 써밋의 종료를 기점으로 10주 동안 지속적으로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스킬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자신들만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라는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갈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써밋 전체를 아우르는 ‘배고픈 지구를 위한 식량공급'이라는 주제는 2050년까지 지구 인구가 97억 명까지 증가하면서 식량 안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유엔의 예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유스 애그써밋(YAS)에 참가하게 될 100명의 청년 대표들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바탕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리암 콘돈(Liam Condon) 바이엘 이사회 임원이자 크롭사이언스 사업부 대표는 “젊은 리더들이 건강한 음식과 농업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2021년 유스 애그써밋(YAS)에서의 활동을 통해 젊은 리더들은 네트워크를 넓히고, 나아가 이전 가능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고 이를 행동에 옮기도록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국제 개발, 환경에 대한 책임, 식량 안보, 생명 공학, 영농에 대한 개인적, 전문적, 학문적 관심이 있는 만 18~25세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지원자는 참가 지원 동기, 과거의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배고픈 지구를 위한 식량 공급’에 대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3분 길이의 발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전 써밋에서 발표되고 발전시킨 프로젝트 사례로는 스리랑카의 카다만디야 푸드 뱅크 설립과 의료노동자가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인근 밭에서 필수 곡물을 수확하는 마다가스카르 의료 클리닉의 개원 등이 있다.

2021 유스 애그써밋(YAS)의 참가신청은 www.youthagsummit.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트위터(#AgvocatesWithoutBorders)나 유스 애그써밋(YAS)의 인스타그램 채널( 유스애그써밋(@youthagsummit))을 팔로우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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