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도매시장법인 평가시 도매시장법인의 기본업무인 물량 집하·분산활동의 가중치를 강화하는 한편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위해 도매시장법인의 물량집하·분산활동 강화 노력분야의 가중치를 9점에서 20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중도매인 지원 실적 지표(2점)와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지표(4점)를 신설했다.

또한 우수사례에 대해 일률적으로 건당 2.5점을 가점해 주던 것을 우수사례에는 미치지 못하나 업무개선을 이룬 건에 대해서도 1.5점 이내 가점해 주기로 했다.
평가지표별로는 경매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분야의 가중치를 24점에서 22점으로 낮추는 한편 경매결과 실시간 전송률 평가지표를 4점에서 6점으로 강화하고 전자식 경매 추진 노력도와 전자경매 자료 관리의 적정성 평가지표를 폐지 했다.

물류체계 개선 노력분야도 표준하역비 시행여부 및 적정 수수료 징수 여부 항목을 삭제하는 등 가중치를 24점에서 16점으로 낮췄다.
재무 건전성 확보분야는 가중치를 10점으로 유지하는 대신 이자 비용 지표을 삭제하고 매출액 대비 교육훈련비 및 배당성향 지표를 신설했다.

이밖에 도매시장법인 이용자 서비스확대분야는 20점에서 17점으로, 시장환경 및 시설물관리분야는 13점에서 11점으로 가중치를 낮췄다.
공사는 개설자 평가와 농림부 중앙평가를 종합해 60점 미만일 경우 도매시장법인 재지정에 반영하는 한편 부진법인에 대해선 검사기간의 연장 등 정기업무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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