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작물보호업계 대표들의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 ‘고고 챌린지’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이사는 육근열 연암대 총장의 지명을 받고 지난 9일 ‘폐비닐 방치말고! 생분해 제품 사용 늘리고!’라는 실천 주제를 선보이며 “앞으로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생태환경의 건강한 선순환에 이바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은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16일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줄이Go,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 늘리Go’라는 실천 약속 메시지를 게재했다.

박 사장은 “이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이어져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탄소중립 농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실천하고 있는 대고객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대체를 위한 다회용 장바구니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용진 경농 사장과 정민영 브라코이미징코리아 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실천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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