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우리 쌀가공식품을 ‘라이스쇼’에서 만나보세요”

올해로 12회째 개최
‘쌀가공식품산업 축제’로 자리매김

해외 바이어도 손쉽게
국내 쌀가공식품동향 파악 가능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 업체에도
제품 알릴 절호의 기회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온라인·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쌀가공식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 2021)’을 연다.

이에 지난 25일 윤승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를 만나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의 목표, 계획 등을 들어봤다.

 

#‘라이스쇼 2021’ ·오프라인 전시관 개장

코로나19 장기화로 홍보활동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참가업체들이 이번 라이스쇼 2021’을 통해 우수 쌀가공식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승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 규모 쌀가공식품 전시회인 라이스쇼 2021이 쌀가공식품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떡류, 면류, 스낵류, 주류, 음료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스쇼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아시아 식품 4대전인 서울푸드(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와 연계해 B2B(기업간 상거래) 전시로 개최되며, 5만여 명의 참관객과 3개년 평균 300억 원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쌀가공식품 산업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 전무는 올해 라이스쇼 2021에선 뛰어난 가공기술 적용으로 유통기한을 늘린 떡, 한류와 케이(K)-푸드 유행세를 타고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냉동김밥, 캠핑용 볶음밥 등 더욱 차별화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건강식, 케어푸드 등 다양한 콘셉트별로 전시하고 라이스클레이, 쌀요거트. 쌀크로와상 등 이색제품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시대, 온라인 전시관 통해 해외에서도 관람 가능

라이스쇼는 2016년부터 오프라인에 더해 온라인으로도 관람객과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온라인 전시관을 새단장,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직접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해외의 바이어들도 손쉽게 국내 쌀가공식품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라이스쇼 온라인 전시관(riceshow.or.kr)의 모습
라이스쇼 온라인 전시관(riceshow.or.kr)의 모습

 

윤 전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이 결합된 O2O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바이어들 간의 매칭을 강화하고 업체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이번 라이스쇼 2021에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우수참가업체 표창 수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라이스쇼는 우수 중소업체들의 쌀가공식품 제품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는 데에서도 의미가 크다.

윤 전무는 중소 규모의 업체들도 요새는 기술력이 상당하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쌀가공식품산업이 활성화 되려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도 함께 주목받고 성장해야 하는데, 라이스쇼가 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쇼의 온라인 전시관(riceshow.or.kr)은 이달 초 공식 개장하며,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7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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