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6월 24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해지음에서 축산환경 개선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축산냄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회 축산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령군, 관리원,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직접 축산 현장을 방문,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장은 축산환경 개선 현장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고, 현장방문에 앞서 축산냄새 저감과 자원화 기술에 대한 우수사례를 중점 소개했다.

이어 지역주민과의 지속적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시민단체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축산냄새 저감 우수농가를 직접 방문, 견학 후 현장 토론을 통해 앞으로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관리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정책제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축산현장에서의 소통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축산환경개선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가 포럼 현장을 방문,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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