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과 네이블오렌지, 진지향을 혼합한 제주산 신품종 오렌지인 `백록향''이 첫 출하됐다.
(주)농협유통이 시범판매하는 백록향은 모양이 진지향에 가깝지만 한라봉과 네이블 오렌지, 진지향 등을 혼합한 향미를 지녔으며, 껍질이 오렌지보다 잘 벗겨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과실 무게는 평균 200g정도이고 과피두께는 2mm정도로 얇은 편이며 당도는 13도로 높다.
`백록향''은 북제군 한경농협에서 연간 약 3~4톤 정도 출하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100박스가 첫 출하됐으며, 3kg 한박스에 3만80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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