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육성 채소‧과수‧화훼‧특작 품종 재배 단지 대상…24일까지 접수

농촌진흥청은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참여한 농업단체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곳을 발굴해 격려하고 우리 품종 재배확대를 위한 본보기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단지’를 선발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단지, 도나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단지다. 최근 3년 이내 최우수 이상 수상한 단지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채소, 과수 부문 외에도 화훼·특작 부문을 포함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은 농진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은 뒤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이달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9곳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단지운영, 사업추진, 판매실적 및 홍보, 우수사례를 심사하고, 2차 발표심사에서는 발표내용의 적정성, 발표 내용의 창의성, 발표 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발표자의 발표력 등을 평가한다.

농진청은 대상 1곳에게 상장(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3곳은 상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5곳은 상장(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육성 품종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우수한 단지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널리 홍보해 우리 품종이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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